[토니+피터] 부자관계

이상한 세계

아버지와, 토니 스타크와 나의 관계는 좀 애매하다. 같은 혈연이긴하나 서로를 전혀 닮지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점점 밀어냈다. 주변에 사람이 없었던 나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관심을 받을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아프지 않지만 아픈척을 해 울기도하고, 바쁘게 일하는 아버지의 방 밖에서 안을 빼꼼 쳐다보며 행동을 주시했다. 뭐 다 소용없었지만. “그 ...

검은 사내

“나가” 내가 기억하는 하워드 스타크의 모습은 늘 차가웠다는것이 전부였다. 덧붙이자면 나에 대해선 무관심하고 엄격하시며 항상 한심하다는듯 바라본다는것? “당신 애야, 토니 스타크” 자식이란건 생각조차 하지않고있었던 토니 스타크에게 그건 인생의 큰 바람을 일으켰다. 뭐 그를 변화 시키진 않았지만 그의 맘속에선 엄청난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지. “한번 안아봐요”...

Falling

[피터, 청첩장 보냈어. 혹시 시간된다면 꼭 알려줘데리러 갈테니까. 니가 꼭 와주면 좋겠구나 -happy] 하— 해피의 문자를 보고 한숨을 내쉰 피터는 천장을 바라봤다. 전부터 느껴지는 이 묵직한 기분을 뭐라 설명할수가없어 참 답답하다.난 왜이러지. 이마를 탁탁 치며 기합을 넣곤 의자에 바로앉아 책에 집중했다. 몇초가 지났을까. 끄응— 미약한 앓는 소리를 ...

피터와 미셸의 만남

“피터 파커 맞지?” 그후 시간이 흐르고 평소와 같은 학교생활을 보내고있던 피터에게 다가온 사람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어..맞는데 왜?” “난 미셸 존스, 나랑 같이 화학 수행조 하자” 전학생 미셸 존스 왓슨. 전학오는 인물이 거의없는 이 학교에 전학생이 왔다는 소식에 말이 많아 피터도 모를래야 모를수 없었던 학생이었다. 혼자 점심을 먹던 피터의 앞에서 ...

피터 파커는 현재 제 앞에 있는 토니 스타크를 보고 깜짝 놀라 굳었다. 언제나 일은 갑자기 일어난다고 하지. "어..언제 오셨어요? 오신다는 얘기를 못들어서-" "원래는 이번주 주말에 오기로했지만 그때 일이 생겨서 좀 앞당겨서 왔어" 5년만에 보는 아들은 못본새 훌쩍 커져있는 상태였고, 5년만에 보는 아버지는 못본새 주름이 조금 더 진 상태이니 서로가 서로...

피터가 토니의 친자식이라는 설정

피터가 토니의 친자식이라는 설정 날조주의/캐붕주의 피터는 거미에 물리지 않았어요 크리스마스네. 사람없는 교내도서관에서 사서선생님의 일을 돕던 피터는 정문 앞에 세워진 트리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 사립학원은 꽤나 구석진 곳에 위치한 오래된 역사를 지닌 학원이다.옛날에 지어지다보니 그때 그 시절의 인테리어 형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내며 아름...